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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롯데타워 전망대 승강기 고장…39명 갇혀

입력 2017-03-20 08:49 수정 2017-03-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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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개장을 앞둔 롯데월드타워에서 승강기가 고장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제(19일) 오후 5시 10분쯤,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에서 시범운영 중이던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선 겁니다.

탑승객 39명이 안에 갇혀서 25분 동안 불안에 떨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승강기의 안전센서 이상으로 사고가 났다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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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민안전처가 화재 피해를 입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 10억원을 긴급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소래포구 어시장은 점포와 좌판 240여 곳이 불에 탔는데요.

국민안전처가 화재 잔해물 철거비 등 피해 수습에 쓰이게 될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선주자들과 정치권 인사들도 소래포구 어시장 피해복구 지원 약속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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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업원이 숯불에 독주를 쏟으면서 3살 아이가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식당에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드실 때 주의해야겠습니다.

지난해 7월 양꼬치 식당 종업원 안모씨는 도수가 56도에 이르는 이과두주를 치우다가 실수로 떨어뜨렸습니다.

병뚜껑이 제대로 닫혀있지 않았던 술은 뜨거운 숯불로 쏟아지며 불길이 치솟았고 근처 식탁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 30대 박모씨와 3살짜리 아들의 몸으로 삽시간에 옮겨 붙었습니다.

박씨의 어린 아들은 전신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나흘 만에 숨졌는데요.

법원은 종업원 안씨에게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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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씨의 친오빠 이국진씨가 소매치기를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국진씨는 지난 1일 탄핵집회가 열렸던 서울광장에서 A씨가 한 여성의 배낭에 손을 넣어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을 목격했는데요.

도둑이다, 소리치며 A씨를 붙잡았고 경찰서로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이씨에게 상금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는데요.

이씨는 당연한 행동을 했을 뿐이라며 받은 상금은 기부를 생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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