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20일)이면 대선이 꼭 50일 남습니다. 각 당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경선에 들어갑니다. 먼저 민주당과 국민의당 이번 주말부터 호남에서 경선을 시작하는데요. 호남의 경선 결과에 따라서 예상보다 빨리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정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과 26일 호남권 ARS 투표에 이어, 27일 광주에서 첫 순회현장 투표를 실시합니다.
첫 경선에서 승기를 잡기위해 주자들은 앞다퉈 호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번주 호남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이번주는 호남 일정에 집중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예 광주에 머물면서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오는 주말 호남서 경선을 치릅니다.
당의 핵심 기반인만큼, 사실상 호남서 최종 후보가 결판날 가능성이 큽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5년 전 저를 불러낸 사람들은 정치를 배우라고 불러낸 것이 아닙니다. 정치를 바꾸라고 불러낸 것입니다.]
손학규 후보 역시 오늘 공식출마를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