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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가드레일 충돌 후 화재…50대 추정 운전자 숨져

입력 2017-03-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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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한 뒤 불이 나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구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소형 버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아침 6시 55분쯤 서울 상계동 동부간선도로에서 25인승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은뒤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차 창문을 깨고 들어가 운전자 일흔살 한모씨를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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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가득찬 아파트에서 주민이 갓난아기를 안고 대피합니다.

어제 오전 9시 30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불이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급수관을 교체공사 도중 불티가 튀면서 시작됐습니다.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춘 상황에서 계단을 걸어올라가던 아파트 경비원 예순살 양모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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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5분쯤 충북 영동군 길현리의 국도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잃을 뚫고 도로옆으로 추락한 뒤 차에 불이났습니다.

전소된 차량 안에선 50대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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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1분에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 동남동쪽 29km 해상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에서 올들어 네번째 발생한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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