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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완연한 봄 날씨…전국 미세먼지 '비상'

입력 2017-03-19 12:39 수정 2017-03-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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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은 올해 들어 낮 기온이 가장 높게 올라가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 역시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으니 외출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시야가 답답한 날들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전북 등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스모그가 우리나라 대기 중에 차곡차곡 쌓여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올라가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과 충남은 '매우 나쁨' 단계까지도 예상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은 18도, 광주 20도, 대구와 전주 19도로 평년보다 6~7도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특보도 며칠째 계속되고 있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 초반 남부 지방에는 한 차례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지만 1주일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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