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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측 "거물급 변호사 많다"…이름은 못 밝혀

입력 2017-03-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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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대부분 이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때 법률 대리인으로 뛰었던 변호사들입니다. 검찰 조사를 앞두고 검찰 고위 간부 출신을 영입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뛰었지만 모두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도와주는 변호사가 많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9명으로 주로 탄핵심판 대리인단 출신입니다.

검찰 쪽 대응을 처음부터 맡아온 유영하 변호사도 전면에서 뛰고 있지만, 특별수사본부와 맞상대 할 거물급은 없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이 때문에 법조계 안팎에선 변호인단이 기존 변론의 틀은 그대로 두고, 세부 논리만 가다듬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변호인단 소속 손범규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이미 검찰 출신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려한 전관'급 변호사들이 많이 돕고 있지만, 신상이 공개되면 비판을 받을까봐 공식 선임계는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거물급 변호인이 없어 힘들어 한다"는 보도에 대해 "누가 힘들다고 하더냐"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이 사실인 경우에도 선임계를 내고 공개적으로 활동할 검찰 고위 간부 출신 변호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 소환 때까지 검사장 출신이나 특수수사 전문 변호사의 추가 영입에 계속 공을 들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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