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18일) 서울 낮기온이 15도까지 오르고 전국적으로 따뜻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짙어서 야외할동 할 때는 조심해야겠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근한 날씨에 시민들의 옷차림이 가볍습니다.
오전부터 서울의 기온이 10도가 넘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5도, 구미가 1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 15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따뜻한 봄날씨에 나들이 하기 좋지만 문제는 미세먼지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전북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대기도 매우 건조합니다.
전남 순천과 여수 지역에 건조 경보가, 일부 내륙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가고, 남부지역은 20도까지 오르는 등 4월 초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오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