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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뜬 보수 표심…홍준표·안희정·안철수 가속 페달

입력 2017-03-17 08:49 수정 2017-03-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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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론조사 결과 먼저 보셨지만, 황교안 대행 지지자들의 표가 여러 주자들에게 나눠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 표들을 어떻게 키워가느냐가 관건입니다. 보수 표심을 향한 대선주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어제(16일)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등록했습니다.

주말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즐겨찾던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정식도 엽니다.

보수층을 겨냥한 행보인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격하는 걸로 이런 선명성을 더 강조했습니다.

[홍준표/경남지사 (JTBC 뉴스현장) : (문재인 전 대표는) 대통령 후보까지 나온 분이 내공이 없더라. 내용을 모르더라.]

민주당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 측도 '황교안 불출마 효과'로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 지사는 정치적 색깔과는 거리가 먼 정책적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누구나 10년을 일하면 1년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전국민 안식년제'를 제안한 겁니다.

[안희정/충남지사 : 과로의 한국 사회, 실패자를 양산하는 대한민국의 이 경제시장의 주요 구조를 우리가 이제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반문재인 대표 후보를 자임하며 보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이번 대선은 저 안철수와 문재인의 양강 구도 대결이 될 겁니다. 거기서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세론에 맞서기 위해 보수층의 지지가 필요한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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