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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문재인 품으로 간 '박근혜 경제교사'

입력 2017-03-15 22:19 수정 2017-03-20 23:09

김종인 빈자리, '박근혜 경제교사' 김광두가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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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빈자리, '박근혜 경제교사' 김광두가 채웠다?

[앵커]

비하인드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키워드 보죠.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 김종인 대신 김광두 >

문재인 캠프에서 오늘(15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영입했습니다. 국가미래연구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을 준비하면서 최초로 띄웠던 사실상의 싱크탱크인데요.

사실상 김종인 전 의원의 탈당한 그 빈자리를 김광두 원장이 채우고 있는 셈입니다.

[앵커]

잘 아시는 것처럼 지난 대선 당시에 김광두 원장은 박근혜 당시 후보의 경제 가정교사 이렇게 불렸던 인물입니다. 또 대학 동문이라고 하기도 하고.

[기자]

그렇습니다. 많이 유명한데요. 당시 여러 가지 보도를 보시면 김광두 원장 가정교사 5인방이라고 주목을 했고 그 5인방 중에 잘 보시면 지금 구속이 돼 있는 안종범 전 수석도 눈에 띄기도 합니다.

이렇게 초기에는 주목을 받았지만 현 정부 들어서 사실상 경제민주화 기조를 폐기하면서 멀어졌다. 이런 분석들이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자인 안희정 지사 측에서는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의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가 대연정을 비판하면서 박근혜 경제교사를 김종인 전 대표에 이어서 두 번째로 데려온 거는 정작 일관된 논리가 아니라고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또 한 가지 뉴스가 다시 된 게, 옛날에도 이 뉴스는 잠깐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마는. 김 원장이 과거 어느 기업에서, 사실 어느 기업이 아니라 대우조선해양이죠. 지금 굉장히 경영이 어려워서. 차량 의전 제공 이걸 받았다?

[기자]

그렇습니다. 2013~2014년 동안 총 13차례에 걸쳐서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차량 편의를 제공받은 사실이 있는데 공항에 간다든지 지방 강연을 갈 때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이 확인이 된 겁니다.

참고로 이 회사 말씀하신 것처럼 한 주필, 한 언론사의 주필이 사장 연임 의혹, 로비 의혹에 싸여 있던 바로 그 회사인데요.

이 차량 편의 제공 의혹은 이미 2년 전에 한 보도를 통해서 다 나와 있었고 문재인캠프 측에서도 이미 사실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또 뒤늦게 논란이 일자 직접 이렇게 캠프 측에서는 김광두 원장이 두고두고 반성을 하고 있으면서 앞으로도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는 다짐의 계기가 됐다고 입장을 밝혀왔고요. 김 원장도 직접 저에게 이와 비슷한 입장을 전해 왔습니다.

[앵커]

그런가요? 아무튼 문 전 대표 측은 영입인사들에 대한 논란이 굉장히 많이 이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또 하나가 추가된 셈이 됐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 가겠습니다. < 탄핵 나비효과 >

지난 10일이었죠. 탄핵심판 당일날 우리나라에서는 이정미 재판관의 헤어롤이 상당히 화제가 됐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이 헤어롤보다 더 화제가 된 영상이 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직접 한번 보시죠.

[앵커]

사실 저는 오늘 처음 봤습니다. 굉장히 화제가 됐다고 했는데 그때 제가 놓쳐서 처음 봤는데. 아무튼 잘 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인터넷 조회수가 1억 뷰가 넘었다면서요.

[기자]

1억 뷰 가까이 되고 있고요.

[앵커]

오늘 학계에서 관련 인터뷰까지 했다고 하는데.

[기자]

부산대 로버트 켈리 교수인데 부산대에서 관련된 사실로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사실상 탄핵 월드스타로 등극을 한 건데 어떤 콩트적인 짜임새라든가, 기승전결 같은 게 마치 연출한 것처럼 완벽하다, 이런 평가까지 나오고 있고요.

특히 해외에서 관심이 많고, 해외에서 각종 패러디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게 영국 신문인데 자국 총리, 메이 총리인 것 같은데요. 자국 정치 상황 저렇게 패러디하기도 했었고 미국 코미디 방송에서도 저렇게 지미 펄론이죠. 저렇게 패러디하기도 했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이렇게 보시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또 아기 트럼프 저 뒤에 콘웨이 저분도 있죠. 저런 식으로 각종 패러디와 패러디물이 양산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는요?

[기자]

마지막 키워드 가겠습니다. < 심상찮은 심상정 >

원래 오늘 저희가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도하는 날이었는데 황교안 권한대행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황 대행이 포함된 조사를 저희가 보내드리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좀 의미 있는 조사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인 게 바로 정당 지지율입니다. 정당 지지율 보시면 정의당 5.2, 바른정당 4.8로 정의당이 바른정당을 간발의 차지만 좀 더 앞서 있습니다. (물론 오차범위 내이기는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차범위 내이기는 한데.

정의당이 상승했다기보다 바른정당의 하락세가 원인인 게 아니냐라는 분석이 있는데 이 대목에서 한 달 전 이 자리에서 유승민 의원이 했던 발언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2017년 2월 16일) : 바른정당이 거의 더블스코어로 이기고 있었습니다.]

[앵커 (2017년 2월 16일) : 그런데 사실은 그 수치라는 게 어찌 보면 오차범위 내에 드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사실 의미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튼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2017년 2월 16일) :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니까요.]

[앵커]

약간의 항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결과 이렇게 나왔으니까 또 할 말이 없어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텐데. 그런데 탄핵 인용이 결정되면 유승민 의원은 본인 지지율도 굉장히 오를 것이다, 이렇게 얘기한 바도 있습니다.

[기자]

아직까지는 그런 상황이 아닌데. 다시 한번 지지율을 보시면 다자대결, 5명을 가정한 다자대결을 했을 때 민주당 문재인 그다음에 황교안 권한대행, 안철수 후보, 유승민 후보, 심상정 후보였습니다.

민주당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아니라 안희정 지사가 나왔다는 거를 상정했을 때의 다자대결 구도를 보시면 대략 비슷한데 보시는 것처럼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7.4%로 4위로 껑충 뛰어 올라갑니다.

결과적으로는 문재인 전 대표 지지층과 좀 겹친다는 해석으로 볼 수 있는데 아직까지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에 본인 지지율이 오르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심상정 의원은 글쎄요. 저희 뉴스룸에도 지난번에 나왔었고, 얼마 전에. 이어서 또 썰전에서도 나가서 화제가 많이 돼서 그것도 좀 영향을 끼쳤는지 그건 좀 더 조사를 해 봐야겠습니다마는. 그런 생각도 드는군요. 이성대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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