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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곳곳 미세먼지 주의

입력 2017-03-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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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봄 같은 날씨였는데, 오늘(13일)은 기온이 좀 내려가고 찬바람까지 불어서요. 쌀쌀할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 미세먼지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 날씨 자세히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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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말 동안 날은 포근했지만 공기질이 좋지 않았는데요.

오늘도 상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단계를 나타내는 곳이 많고요.

일부 지역은 '매우 나쁨' 단계 가까이 올라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국내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 때문인데요. 특히,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다가 오후 들어 조금씩 수치가 내려가겠습니다.

한편,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아침 체감온도가 다소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8시 기준 서울의 현재 기온은 2도, 체감온도는 0.7도 가리키고요. 인천의 체감온도는 영하 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바람은 서해상과 제주해상에서도 오후부터 강하게 불어오겠는데요.

내일은 동해상에서도 돌풍이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과 충남, 전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당분간 메마른 공기가 이어지는 만큼 화재 예방에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오늘도 기온은 빠르게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 서울 12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강원 지역과 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밤사이 비나 눈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 최대 8cm의 많은 양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체감온도가 다소 낮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건강 관리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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