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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정원, 헌재 사찰 혐의, 국정조사·특별감사 해야"

입력 2017-03-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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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정원, 헌재 사찰 혐의, 국정조사·특별감사 해야"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6일 "만일 국가정보원이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사찰한 혐의가 드러난다면 여기에 대해 당장 국정조사하고 특별감사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국정원이 올해 초부터 헌재를 사찰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국정원은 극구 부인하고 있다. 드러난 혐의가 없어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혜훈 의원도 이날 국정원의 헌재 사찰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 사찰이란 전근대적 망령을 확실히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탄핵결과와 상관없이 특검을 도입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의혹 때도 단순한 동향 수집이라며 발뺌하고 넘어갔는데 백번 양보해서 동향수집이라 하더라도 명백한 불법"이라고 규탄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이번 의혹의 당사자가 과거 대법원장 사찰의혹의 장본인이란 점, 이번 사찰 지시자로 지목된 사람이 국정원 내 우병우 라인으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란 점 등만 보더라도 이 사안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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