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룸 연속대담] ① 문재인 "황 대행 특검 거부, 탄핵 사유 충분"

입력 2017-02-28 10:10 수정 2017-02-28 13: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 전 대표가, 야3당이 추진하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탄핵을 지지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연속대담-2017 대선 예비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특검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황 대행의 탄핵 사유가 충분하고 야3당의 탄핵 결정을 지지한다"며 "특검연장 거부만으로도 직무유기 또는 직권남용"이라고 말했다. 또 "황 대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대해서도 공동책임이 있다"며 "총리의 직무는 대통령 국정 전반을 보좌하는 것인데 장기간 동안 국정농단이 벌어진 상황에서 황 대행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검 연장 거부가 현실이 되자, 탄핵 가결 전 국민의당에서 주장한 '선총리교체 후 탄핵'론도 다시 주목을 받는 상황. 문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선총리 선출은 탄핵을 피하기 위한 꼼수였다"고 말을 받았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선총리 선출 제안을 받았다면, 탄핵열차가 탈선했거나 훨씬 늦었을 것"이라며 "지금은 황 대행 탄핵과 특검 연장에 대해 힘을 합치고 공조해야 할 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인터뷰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설'과 민주당 내 이슈로 부상한 토론 기회, 별 100개 영입전으로 요약되는 안보 자문단 구성에 대해서도 문 전 대표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 [뉴스룸 연속대담] 문재인편 인터뷰 풀영상 보기

관련기사

[뉴스룸 연속대담|풀영상] 이재명 "신임잃은 대통령,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야" [뉴스룸 연속대담|풀영상] 안희정 "누구의 주장도 '선의'로 받아들이는 게 소신" [뉴스룸 연속대담|풀영상] 유승민 "정권교체만 보는 묻지마 투표 안 돼" [뉴스룸 연속대담|풀영상] 안철수 "헌재 결정 이후가 본격적인 시작"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