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룸 연속대담] ② 문재인 "박 대통령 자진사퇴, 정치적 흥정거리 아냐"

입력 2017-02-28 10:23 수정 2017-02-28 13: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 전 대표가, 박 대통령의 자진사퇴는 정치적 흥정거리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연속대담-2017 대선 예비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박 대통령의 거취 문제를 거론했다.

문 전 대표는 "대통령이 탄핵 절차를 늦추려고 발버둥치는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스스로 물러난다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대통령의 사퇴는 사퇴일 뿐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문 전 대표는 "자진사퇴가 정치적 타협을 위한 흥정거리가 될 수는 없다"며 "탄핵 절차도 계속되어야 하고 헌재는 예정대로 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석희 앵커가 "처음에는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하지 않았느냐?"고 입장이 달라진 것인지 확인하자, 문 전 대표는 "당시는 탄핵 절차가 시작되기 전이었고, 지금에 와서 명예는 박 대통령 본인이 다 차버린 것으로 되풀이할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밖에 문 전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황교안 권한대행 탄핵과 민주당 내 이슈로 부상한 토론 기회 등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 [뉴스룸 연속대담] 문재인편 인터뷰 풀영상 보기

관련기사

[뉴스룸 연속대담|풀영상] 이재명 "신임잃은 대통령,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야" [뉴스룸 연속대담|풀영상] 안희정 "누구의 주장도 '선의'로 받아들이는 게 소신" [뉴스룸 연속대담|풀영상] 유승민 "정권교체만 보는 묻지마 투표 안 돼" [뉴스룸 연속대담|풀영상] 안철수 "헌재 결정 이후가 본격적인 시작"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