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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38%…역대 대통령 취임 초 지지율 중 최저

입력 2017-02-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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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38%…역대 대통령 취임 초 지지율 중 최저


트럼프 지지율 38%…역대 대통령 취임 초 지지율 중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달과 비교해 하락하며 취임 초기 낮은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CNN방송, 더힐 등 미국 언론이 22일(현지시간)보도했다.

퀴니피액 대학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38%로 집계됐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5%로 나타났다. 퀴니피액 대학이 지난 달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2%가 트럼프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고 답변했고 51%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1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국정 지지율은 39%로 집계됐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로 나왔다. 이는 역대 대통령의 2월 지지율과 비교했을 때 최저로, 다른 대통령은 모두 지지율 50%를 넘겼다고 퓨리서치센터는 전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첫해 2월 지지율은 ▲버락 오바마 64%(첫 임기) ▲조지 W. 부시 53% ▲빌 클린턴 56% ▲조지 H.W. 부시 63% ▲ 로널드 레이건 55% 등이다.

트럼프의 이 같은 낮은 국정운영 지지율은 반(反) 이민 행정명령 등 분열적인 정책을 계속 밀어붙인 탓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사회적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내주 새로운 반 이민 행정명령을 예고했으며 공권력을 동원해 불법 체류자를 단속·추방한다는 행정지침도 내려졌다.

야당과의 갈등으로 억만장자와 군 출신이 주류를 이루는 트럼프 내각은 장관 15명 중 9명만이 상원 인준을 받았다. 또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폐기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공화당 당사 주변은 시위 현장으로 바뀌었다.

팀 말로이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연구소 부소장은 "트럼프의 인기는 바위처럼 가라앉고 있다"고 말했다. 말로이 부소장은 "그는 정직함, 단합을 이끌어내는 능력 등에서 매우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로이는 "강점으로 꼽혔던 리더십, 지성에 대해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에게는 끔찍한 결과일 것"이라고 전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의하며 트럼프의 지지율은 조사 기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일부 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40% 중반으로 집계됐고 보수적 여론조사기관인 라스무센 조사에서는 트럼프의 지지율이 51%로 나타났다. 22일 발표된 퀴니피액 대학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의 83%가 트럼프의 국정운영을 지지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91%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같은 퀴니피액 대학 조사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1%,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한번 퀴니피액 대학의 여론조사는 지난 16~21일 1323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7%포인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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