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트럼프 탄핵" 울려퍼진 '대통령의 날'…영국서도 시위

입력 2017-02-21 21:21

미 주요 도시서 '트럼프 탄핵 구호'
영국선 트럼프 국빈 방문 반대 시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 주요 도시서 '트럼프 탄핵 구호'
영국선 트럼프 국빈 방문 반대 시위

[앵커]

미국 시각으로 어제(20일)는 '대통령의 날'이었습니다. 분위기가 어땠을까요. 미국 주요 도시에서 트럼프 반대 구호가 터져나왔고, 영국에선 '트럼프 버리기'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거리에 수천명의 사람이 몰려나왔습니다.

[트럼프를 가둬라. 트럼프를 가둬라.]

트럼프를 탄핵하라는 구호도 보입니다.

[브렌든 가프니/시위 참가자 : 트럼프를 탄핵하고 백악관에서 쫓아내야 합니다. 거기에 있으면 안 됩니다.]

시카고에서도,

[트럼프는 사라져라. 트럼프는 사라져라.]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우리는 이민자들을 환영합니다.]

20여개 미국 도시에서 트럼프 반대 목소리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전임 대통령을 추모하는 '대통령의 날'을 맞은 미국의 모습이었습니다.

[패티/시위 참가자 : 트럼프는 그냥 조롱거리예요. 말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고요.]

멀리 영국에서도 트럼프의 영국 국빈방문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185만 명이 트럼프 국빈 방문의 격을 낮춰야 한다고 청원했고 영국 의회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관련기사

트럼프, 77분간 '막말 기자회견'…언론에 적대감 표출 "우리 없이 살아봐" 이민자들, 미국 전역서 '동맹휴업' 매티스 미 국방 "나토 방위비 올려라"…압박 본격화 언론 '줄줄이 보이콧'…백악관 기자단 만찬 파행 조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