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은 해외국가 캐나다(22.1%)·미국(21.1%)
해외취업 하고 싶은 직무 서비스·교육(23.9%)
불투명한 국내 취업시장 전망으로 해외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한식재단이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6.8%가 '기회가 되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다'는 응답자도 45.9%에 달했다.
'기회가 되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는 답변은 20대(97.0%), 30대(96.7%), 40대 이상(96.0%) 순으로 많았다. 또 미혼자(97.5%)가 기혼자(93.4%)보다 높았다.
해외에서 일하고 싶은 직무분야 중에는 '서비스·교육'(23.9%) 분야가 1위로 꼽혔다. 이어 ▲미디어·광고·문화·예술(20.9%) ▲IT·정보통신(18.0%) ▲제조·화학·건설(13.4%) ▲조리·외식·식음료(10.4%) 등으로 분석됐다.
일하고 싶은 해외 국가는 '캐나다'(22.1%), '미국'(21.1%), '유럽국가'(18.9%), '일본'(13.8%), '호주'(13.0%)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 취업을 한다면 적어도 5년이상(41.6%), 연봉은 월 300만~400만원(36.3%) 정도 받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