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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연속대담] ③ 유승민 "자유한국당, 따뜻한 곳 아닌 부패한 곳"

입력 2017-02-17 10:40 수정 2017-02-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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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부패한 곳'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연속대담-2017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의 진짜 보수 경쟁은 탄핵 인용 이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바른정당을 향해 '추운 곳에 있지 말고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상황,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추운데 계속 있을 것이고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따뜻한 곳이 아니고 부패한 곳"이라며 "그분들은 탄핵에 반대하는 분들인데 탄핵이 인용되고 나면 그분들 설 자리가 없다"고 했다.

그는 탄핵이 인용되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의 '진짜 보수'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자유한국당의 희망과 달리 바른정당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바른정당에서는 자유한국당을 '가짜 보수'라고 하는데, 그 분들이 바른정당으로 오면 진짜 보수가 되느냐?"고 물었다.

유 의원은 "그 분들이 자유한국당에 계속 있는 게 이런 저런 이유가 있다"며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 결심을 하겠다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선주자들을 검증하는 'JTBC 뉴스룸 연속대담-2017 대선주자에게 듣는다'는 9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시작으로 16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0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23일 이재명 성남시장, 2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 [뉴스룸 연속대담] 유승민편 인터뷰 풀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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