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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새 후보지 발표…주민 반대에 '산 넘어 산'

입력 2017-02-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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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공항이 통합돼 이전될 후보지가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 일대 두 곳으로 압축이 되면서 최종 선정까지 이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주민들의 반발이 큰 상황입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공항 이전 예비후보지가 경북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에 걸친 지역 두 곳으로 압축됐습니다.

어제(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공항 통합이전' 회의에서 내린 결론입니다.

여러 후보지 중 유치찬성 의사를 보낸 지자체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이제 최종 후보지 선정까지 공청회와 투표 등 주민 의견을 묻는 절차가 남아 있는데 군위와 의성 모두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합니다.

예비후보지로 결정된 군위와 의성에는 이렇게 공항 이전 반대를 주장하는 플랜카드가 빼곡하게 붙어있습니다.

정체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대로 살아온 땅을 버리고 이주할 수 없다는 주민이 많습니다.

[박장권/군위 우보 공항이전반대추진위원장 : 70, 80대 노인들이 대부분입니다. 지팡이 짚고 농사짓고 있는데 그분들이 어디로 가서 뭘 하겠습니까?]

게다가 대구에서는 민간공항은 대구에 두고 군공항만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어 최종후보지가 결정이 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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