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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연속대담|풀영상] 유승민 "정권교체만 보는 묻지마 투표 안 돼"

입력 2017-02-16 21:56 수정 2017-02-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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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목요일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모시고 인터뷰 한 바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쯤 대선주자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나와주신 분은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입니다. 참고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나올 예정이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현안에 대한 의견이랑 지금까지 나온 여론을 바탕으로 본인의 후보 경쟁력에 대한 입장, 전망을 중심으로 얘기를 나눠볼 텐데요. 지난번 안철수 전 대표가 나왔을 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짧은 시간에 정책을 논의하기엔 어려워서 저희들이 나중에 후보들과 함께 정책은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오늘은 대략 아까 말씀드린 내용으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승민 의원님, 오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1월 초에 뵀으니까. 오늘 이렇게 목요일에 나와주시면 굉장히 반가워하는 두 사람이 있는데요. 오대영 기자하고 이성대 기자입니다. 자신들 코너가 오늘 쉬거든요. 그런데 그 두 사람을 빼고는 다른 스태프진들은 모두 긴장을 합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지진 때문에.]

[앵커]

그렇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오늘도 살짝 지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또 못 하나 싶어서 그랬는데 다행입니다.]

[앵커]

아무튼 그때 경주 지진 때문에.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오늘 또 합천에서 2.3 약하지만 지진이 있었습니다.]

[앵커]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두 번째 나오셨을 때는 지진 전문가처럼 저하고 인터뷰를 하셨는데.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렇죠. 제가 별명이 요새 유지진입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당장 오늘 나온 얘기가 24일이 헌재가 최종 변론기일을 잡으면서 예정대로 3월 둘째 주까지는 결론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예상을 하시죠, 물론.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네, 저는 헌재가 결론을 내릴 걸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박 대통령이 직접 출석을 할 가능성도 물론 점쳐지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늦춰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최종 변론기일 정하고 서면으로 23일까지 제출하라는 걸로 보면 헌재가 그 이후에 출석을 허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통령께서 출석하시려면 그전에 출석하시는 게 맞겠죠.]

[앵커]

이 질문을 처음에 드리는 이유는, 물론 결과는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탄핵 인용으로 결정이 날 경우에 유승민 의원도 굉장히 바빠지십니다. (그렇습니다) 또한 공언하신 내용이 있습니다. 탄핵으로 결정이 되면 본인의 지지율도 오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어떤 근거에서 그런 말씀 하셨습니까?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탄핵이 민주당 쪽의 지지도나 이런 데는 크게 영향을 못 줄 것 같은데요. 탄핵 인용되고 나면 보수진영에서는, 일단 자유한국당은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 아닙니까? 그러니까 설 땅이 없어지는 거고요. 그다음에 예컨대 지금 권한대행 하시는 분, 출마를 하느냐, 마느냐도 이런 부분도 결론이 나는 거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범보수 쪽에서는 탄핵 인용되고 나면 그때부터 대통령 선거 시작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민주당 쪽보다는 보수 쪽이 지지도 변화나 이런 게 많을 거다, 이렇게 예상을 하고.]

[앵커]

그쪽이 역동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렇습니다. 변화가 많을 거다, 이렇게 보는 거죠.]

[앵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에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그럼 지지도가 어디로 옮길 것이냐 하는 것은 또 다른 얘기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무죄 선고를 받은 홍준표 지사는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운은 띄워놨더군요. 아까 잠깐 얘기한 거 보니까. 또 다른 주자들도 아무튼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것이 굳이 자신에게 올 거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뭡니까? 왜냐하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지율이 별로 그렇게 다른 분들이 많이 뛰었다고 하는 거에 비하면 별로 안 뛰시기에.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제가 보수 후보 적합도는 반기문 총장이 사퇴한 다음에는 보수 후보 적합도는 제가 계속 1위입니다.]

[앵커]

그건 제가 봤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래서 저는 탄핵인용되고 나면 그다음부터 보수, 중도. 이런 쪽 유권자들, 국민들께서 이제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문제, 이 문제에 대해서 마음의 정리를 하시고 그다음부터 다음 대통령 진짜 누가 보수 후보로 좋으냐, 이걸 진지하게 고민하실 거고 그분들 입장에서는 민주당 후보하고 싸워서 1:1로 싸워서 이길 후보가 누구냐, 저는 그게 제일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근거 없이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보수 후보 적합도에서 계속 1등을 했기 때문에 저는 우리 보수층에서 다음에 민주당 후보하고 싸워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냐, 그걸 찾는 과정에서 저는 제가 자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자꾸 딴죽 걸어서 죄송합니다. 보수 후보 적합도에서 1위라는 건 수치로 나타나 있으니까 제가 그건 달리 반론을 제기할 건 없는데 이런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것도 사실은 아픈 부분이시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총선 얘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물론 당선이 되셨습니다만 박 대통령이 배신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게 본인을 향한 것이라는 건 다 아는 얘기고 그래서 박 대통령이 실제로 탄핵인용 결정이 나버리면 박 대통령을 굉장히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습니까? 특히 경북지역에, 그렇죠? 또 거기 출신이시기도 하고. 거기서는 아직까지도 유 의원에 대해서 지금 이렇게 지지도가 오르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로 분석되는 것도 그 이유이기는 합니다만 저 사람은 배신한 사람이다, 라는 코드가 아직도 있어서 실제로 탄핵이 인용될 경우에 그런 것이 더 커지지 않을까요?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리 손석희 앵커께서는 배신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배신자라고 생각하세요?]

[앵커]

그건 제가 답변드릴 내용은 아니고.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거는 남들이 카더라라는 건데. 그런데 그게 이렇습니다. 제가 대통령 잘못하실 때마다 잘못을 지적하고 그 앞에서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르고 뭐라고 말씀하시면 '지당한 말씀입니다' 이러고 따르고 이런 일에 아부하는 그런 정치를 안 했기 때문에 저는 제가 한 번도 그걸 배신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고 대통령 권력이 제일 서슬이 시퍼럴 때 제가 할 말을 다했던 사람으로서 저는 오히려 제가 진실을 이야기했고 우리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성경에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게 의인이, 정의로운 사람이 10명이 없어서 그랬다는데 저는 저 같은 사람이 몇 명이라도 청와대나 새누리당에 있었으면 총선 참패하고 대통령 탄핵하고 최순실 국정 농단하고 저는 이런 일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배신이라는 그 프레임, 그 말에 제가 결코 동의하지 않고 저는 그래서 이런 부분을 대구·경북의 시도민들한테도 저는 분명하게 정면으로 말씀을 드리고 제가 배신이 아니다, 그리고 대통령 탄핵이 기각이 되면 몰라도 만약 인용이 되면 그러면 대구·경북의 시도민들께서, 또 많은 분들께서 특히 보수 쪽에서도 아, 이게 제 말이 맞았구나라고 알게 되면 저는 말씀하신 대로 탄핵 결정이 저한테 불리하게 될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앵커]

이 질문에 대해서 가장 길게 답변을 하시네요.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길게 답변하고 싶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총선이 끝나고 새누리당으로 다시 들어가셨습니다. 일부에서는 그냥 바깥에 남아 있는 게 여러모로 볼 때 유리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다시 들어갔던 이유는 바로 지금 그 문제 때문에 다시 들어가셨습니까? 다시 말하면 '나는 배신이 아니야'.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아닙니다. 저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개인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7년 동안 여기 와서 또 많은 동료 정치인들이 젊음을 받친 유일한 보수정당인데 제가 총선에 나갈 때 무소속으로 공천학살을 받아서 무소속으로 나갔지만 주민들한테 대구시민들한테 제가 당선되면 복당해서 새누리당을 개혁하겠다, 약속을 했고 그래서 다시 돌아갔고 새누리당에서 대통령 탄핵사태라는 이거를 겪으면서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제가 새누리당을 개혁하겠다. 그렇게 했던 겁니다.]

[앵커]

그런데 이 상황이 돼버렸단 말씀이십니까?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렇습니다. 조금이라도 개혁이 가능했으면 탈당 안 했습니다.]

[앵커]

아까 탄핵인용 여부가 하나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으나 그러나 그건 나중 일이고 지금 상황에서 한 번만 더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이른바 중도 표심은 안희정 지사가 가져가고 있다고 얘기들 합니다. 다 인정하시죠? 보수 표심은 황교안 대행이. 물론 이분이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지만 흡수하고 있다고. 두 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지지율이 이렇게 올라가더군요. 게다가 고향이신 TK 지역에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유 의원에 대해서 미적지근합니다. 그래서 이른바 아까 이런 표현은 쓰기 그렇습니다마는 대통령이 썼으니까 배신자 프레임이.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대통령이 써도 그 표현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좀 안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무튼 그런 얘기가 나와서 질문드린 건데, 그런데 황교안 대행은 그래서 유승민 의원의 앞으로의 진로와 상당 부분 함수 관계에 있을 것 같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대통령 후보는 아니고 권한대행이죠. 그리고 지금 민주당 후보들 다 합치고 또 우리 보수 쪽 후보 다 합쳐도 거의 4:1 정도입니다, 여론조사가. 저는 그런 여론조사는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탄핵정국이기 때문에 탄핵에 찬성하는 분들은 그런 국민들은 민주당 쳐다보는 거고요. 탄핵에 반대하는 분은 바른정당이 아니라 자유한국당, 과거 새누리당을 쳐다보는 그런 현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탄핵이 인용되고 나면 국민들께서 마음이 정리가 되고 이제부터는 앞으로 누구를 뽑을까, 누구를 뽑는 게 민주당 후보하고 싸워서 이길 거냐, 이게 보수 중도층의 민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때부터 대선이 시작입니다.]

[앵커]

그것도 사실은 어찌 보면 제 논에 물대기 식의 논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건 두고봅시다.]

[앵커]

왜냐하면 예를 들면 새누리당에서는 미안합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금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 자신들한테 유리할 것이다, 그래서 바른정당한테 추운 데 있지 말고 들어오라고 하잖아요. 따뜻한 곳으로.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추운 데 계속 있을 거고요, 거기 돌아갈 생각 전혀 없고. 거기는 따뜻한 곳이 아니고 부패한 곳이기 때문에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고요. 그리고 새누리당 그러니까 자유한국당 그분들은 지금 헌재가 탄핵을 기각해야 된다고 주장하고요. 탄핵에 반대하시는 분들인데 아니, 논리적으로 상식적으로 탄핵이 인용되고 나면 그분들이 설 자리가 없고 그분들 중에 최소한 30명의 국회의원은 탄핵에 찬성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탄핵인용되고 나면 그러면 당연히 새누리당을 떠나야죠. 그래서 저는 자유한국당과 지금 바른정당 이 두 보수 사이의 진짜 경쟁이 진짜 보수 쪽에서의 대선은 저는 탄핵이 인용되고 나면 그때 게임이 시작된다고 봅니다.]

[앵커]

그러면 자유한국당에서 바른정당으로 갈 것이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와야죠. 그분들이 탄핵에 찬성했는데 탄핵이 인용되면 거기 남아 있는 게 이상하죠. 상식적으로 그게 맞지가 않죠.]

[앵커]

그런데 바른정당에서는 지금 자유한국당을 가짜 보수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렇습니다) 그렇죠? 바른정당이 진짜 보수다. 가짜 보수에 이렇게 오래 몸 담고 있는 분들을 그냥 바른정당으로 오면 그분들이 진짜 보수가 됩니까?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분들이 그렇게 오래라는 게 아직 한 달도 안 됐습니다. 우리 창당한 지 아직 보름밖에 안 됐고요, 한 20일 됐네요, 20일 가까이 됐네요. 그런데 그분들이 지금 자유한국당, 새로 이름 바꾼 자유한국당에 계속 계시는 게 그게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앵커]

어떤 이유가 있었습니까?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예컨대 반기문 총장이 나오면 온다든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중에 상당수가 헌재가 탄핵에 대해서 인용 결정을 내리면 그러면 결심을 하겠다, 그런 분들이 많은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혹시 물밑작업 같은 게 있나요?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물밑작업을 하기보다 그분들 마음이고 그분들 오랫동안 당을 같이 하시던 분들이니까 이런저런 그분들 어떤 마음속에 그런 거를 전해 듣죠.]

[앵커]

아무튼 지켜보겠습니다, 어떻게 될지.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거는 한번 두고 보시죠.]

[앵커]

김무성 전 대표 등판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본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게 말씀하시고 나중에 반대한다는 얘기가 들려오던데요.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아닙니다. 무슨 소리를요. 저는 그분께서 지난번에 불출마 선언하신 걸 번복하시고 다시 출마하시겠다, 바른정당 경선에 참여하시겠다 이러면 저는 환영이죠. 그거는 본인 선택입니다.]

[앵커]

그건 모르겠습니다. 기자들이 어떻게 판단했는지 모르겠지만 김무성 전 대표 이른바 등판론이 나오고 본인이 약간 좀 애매하게 얘기하니까 그다음 날 회의에 유승민 의원이 안 나왔다고.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아이고, 그날 다른 일정이 있어서 안 나갔습니다.]

[앵커]

알았습니다. 그런 거는 저도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비일비재한 일이기 때문에. 정의당에서 심상정 의원이 대선후보로 제일 먼저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정의당 얘기를 왜 하냐면 바른정당하고 정의당의 지지율이 역전된 적이 있습니다. 아니라고 하셔도 수치는 나와요. 엎치락뒤치락은 합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제가 그런 얘기가 있어서 다 보고 왔는데요. 매주 여론조사를 하는 데가 갤럽하고 리얼미터 두 군데인데 제가 오늘 보고 왔는데 정의당이 바른정당을 1%포인트 이긴 적이 2월 2주차에 리일미터 조사에 한 번 딱 있었고 나머지는 바른정당이 거의 더블스코어로 이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혹시 시청자들께서 정의당이 진짜 바른정당보다 여론이 앞서는 줄 알고 오해할까 봐 제가 말씀드립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더블인지는 제가 확인을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한번 보십시오. 숫자 보시면 다 나와 있는데.]

[앵커]

그런데 사실은 그 수치라는 게 어찌 보면 오차범위 내에 드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사실 의미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튼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니까요.]

[앵커]

알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른바 정권교체의 주체로 보기는 어렵다라는 인식을, 물론 정의당 분들한테 말씀드리면 굉장히 서운해하시겠지만 그냥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두 당을 비교로 놓고 보자면 그런 의식을 가지고 계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이제 바른정당이 집권하면 정권교체로 볼 거냐, 안 볼 거냐 그 점에 대해서 제가 본 여론조사는 정권교체를 본다, 안 본다가 거의 대등하게 있었고요. 저희 바른정당이 새로운 보수를 시작하겠다는 것은 정권교체 그 자체만 보고 이번에 무조건 바꾸면 된다, 그런 묻지마 투표를 하면 저는 5년 동안 또 후회할 대통령 뽑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권교체와 같은 그런 과거 심판의 그런 구호에만 국민들께서 현혹되시지 말고 좀 미래를 보는 그런 선택을 해 주시기를 늘 바라고 있죠.]

[앵커]

일부에서는 좀 진작에 말씀해 주셨으면, 왜냐하면 지금 말씀하신 그 5년, 잘못 뽑았다고 말씀하셨는데 비서실장이셨잖아요.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박근혜 대통령뿐만이 아니고요. 뿐만이 아니고 이명박 대통령, 그전의 대통령들도 제가 일반적인 얘기를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비서실장은 12년, 13년 전에 한 건데요. 13년 전에 10달 비서실장한 거 사실입니다. 책임도 있고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문재인 후보나 안희정 후보는 출마를 못하죠.]

[앵커]

그건 뭐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 또 관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거니까. 그건 시청자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그래야죠.]

[앵커]

마치겠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알겠습니다.]

[앵커]

오늘 정해 주신 곡으로 엔딩곡은 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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