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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기동성 강화된 북 신형 미사일…'킬 체인' 흔드나

입력 2017-02-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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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12일) 발사한 미사일은 새로운 형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확인됐습니다. 은폐 능력과 기동성이 강화됐는데, 미사일 발사 징후를 미리 포착해 먼저 타격하는 우리 군의 '킬 체인' 시스템이 소용없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오전 발사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입니다.

북한이 '북극성 2형'으로 이름붙인 이 미사일은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탱크형 바퀴, 즉 궤도형 차량에 발사관을 장착해 기동성을 강화했습니다.

미사일의 꼬리불꽃은 기존의 액체연료가 아닌 고체연료 불꽃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연료 주입 과정이 노출되기 쉬운 액체연료 시스템을 고체로 바꿔 은폐능력을 높인겁니다.

북한 미사일의 은폐능력과 기동성이 강화되면서 우리 군이 구축하고 있는 '킬 체인' 시스템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지를 발사 전에 미리 찾아내 선제 타격 해야 하는데, 위성으로 찾기 어려운 고체연료를 미리 주입해 이동식 발사차량에 실어 숨겨놨다가 발사 직전에 꺼내 쏘면 '킬 체인' 시스템을 가동하기 어렵다는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고체연료 엔진 신기술을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위성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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