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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고체연료 신형 무수단급"…500km 날아가

입력 2017-02-12 21:14 수정 2017-02-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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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12일) 오전, 평안북도 방현 비행장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500km 넘게 날아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우리 군은 기존 미사일을 개량한 신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취재기자 연결해 보죠.

유선의 기자! 우선, 정확하게 어떤 탄종인지 우리 군의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까?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미군과 함께 위성사진 등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오늘 미사일의 속도가 마하 9.5 정도인 노동급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무수단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꼬리 불꽃의 형태가 기존 액체 연료가 아닌 고체 연료가 쓰였을 가능성이 커서 신형 무수단급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기존 무수단 미사일은 액체 연료를 썼는데, 이번에는 고체 연료를 쓰는 것으로 개량했다는 뜻인가요?

[기자]

예, 미사일의 경우에는 액체연료를 쓰면 발사 직전 연료 주입 과정에서 위성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반면 고체연료를 쓰게 되면 은폐능력이 강화되는데요, 오늘 미사일이 사전 예고 없이 갑자기 발사된 데다 꼬리 불꽃도 달라진 만큼 무수단 미사일을 개량해 선보인 것 아니냐…이런 분석이 나오는 겁니다.

[앵커]

북한으로선 새 기술로 도발에 나선 셈인데,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AI 관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응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나흘 뒤인 16일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이고 다음달엔 한·미 키리졸브 훈련도 예정돼있는 만큼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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