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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소율, 오늘 결혼…아이돌 1호 부부 탄생

입력 2017-02-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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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소율, 오늘 결혼…아이돌 1호 부부 탄생


문희준·소율, 오늘 결혼…아이돌 1호 부부 탄생


문희준·소율, 오늘 결혼…아이돌 1호 부부 탄생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39)과 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26·박혜경)이 12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로써 문희준은 그룹 'H.O.T'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남이 된다. 또 아이돌 그룹 가수 두 명인 부부가 되는 첫 사례다.

앞서 토니안이 자신의 SNS를 통해 문희준 결혼과 관련, "희준아 사회는 나다"라는 글을 남기고, 강타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내가 ('H.O.T'의) 리드 보컬인데 축가를 원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이들이 각각 사회와 축가를 맡을지도 관심거리다.

문희준과 소율은 식 전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소감, 2세 계획 등에 관해 언급할 예정이다. 또 최근 불거진 문희준 '결혼 자금 논란'에 대해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논란은 문희준 팬들 사이에서 지난달 1월 열린 문희준 데뷔 20주년 콘서트가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문희준은 지난 1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가수 문희준의 20년을 왜곡하진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문희준은 팬을 ATM(현금자동입출금기)으로만 생각했다? 단 한 순간도 이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연조차 하기 두렵다. 가수로 무대에 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겠지만 결혼 때문에 자금을 모으려고 콘서트 한다는 말을 들을 자신이 없다. 팬들도 상처받고 힘든 거 잘 알지만 나도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아 감당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2014년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4월부터 교제했고, 그해 1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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