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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세론 속 안희정·황교안 약진…관건은 '확장성'?

입력 2017-02-06 22:56 수정 2017-02-07 15:57

안희정·황교안, 호감도 조사 놓곤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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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황교안, 호감도 조사 놓곤 '희비 교차'

[앵커]

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이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가능성이 커진 조기 대선의 판세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6일)은 여론조사 결과가 4개 발표됐습니다. '대세론'을 펴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30% 고지 부근에 올라 2위권과 격차를 벌렸습니다. 그런데 더 눈길을 끈 건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권한대행의 약진입니다. 충청권 출신이자 보수진영 주자였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빠지면서 지지율을 물려받았다는 분석인데요, 나란히 15% 안팎까지 오른 두 주자지만, 확장성 면에서는 차이가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치부 안지현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먼저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 얼마나 오른 건가요?

[기자]

동아일보가 의뢰하고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입니다.

안 지사는 12.9%를 기록했는데요. 한달 전엔 3.6%였거든요, 그러니까 한 달 사이 3배 넘게 뛴 겁니다.

[앵커]

그럼 황 대행은 어떤가요?

[기자]

역시 같은 조사에서 같은 기간동안 황 대행의 지지율도 5.6%P가 뛰어 두 후보 모두 10%대에 진입했습니다.

[앵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결과를 보면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판에서 빠진 것의 수혜자가 두 사람으로 나타나는 분위기인거죠?

[기자]

예, 이번엔 한겨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황 대행은 연령층에서는 60대 이상, 그리고 지역 중에선 대구·경북 응답자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 안 지사는 충청권 지지율이 26.7%를 기록해, 전국 평균 지지율인 14.1%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왔습니다.

[앵커]

그래도 모두 1위인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는 큰 상황인데요. 이럴 때 중요한 게 확장성일 텐데, 그런 면에선 두 주자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요?

[기자]

마침 오늘 대선주자들의 호감도가 나온 게 있는데요. 국민일보 조사를 보시면 황 대행에 대해선 응답자 중 65.2%가 비호감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출마여부를 놓고도 출마하지 않는 게 좋다는 응답이 69.1% 나왔습니다.

[앵커]

그럼 안 지사의 경우는요?

[기자]

같은 조사에서 안 지사는 호감 55.4%라는 성적표를 받아 51.8%를 받은 문 전 대표를 이 부분에서만큼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동시에 비호감도 면에선 37.6%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이런 부분에서 확장성이 엇갈린단 분석일 텐데요. 그럼 황 대행의 핵심 지지층에선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기자]

역시 다소 엇갈렸는데요. TK지역에선 과반인 60.1%가 "불출마가 낫다"고 답했고, 60대 이상에선 48.9%가 불출마를 선호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선 반대로 72.7%가 "황 대행이 출마하는 게 좋다"며 출마를 반겼습니다.

[앵커]

오늘 조사들 모두 1000명 안팎씩을 대상으로 한 거죠?

[기자]

예, 각 조사의 개요는 각각 설명드릴 때 나갔고요, 앞서 앵커 브리핑에서 나온 조사의 개요는 지금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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