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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결선투표제, 국회통과 후 헌재에 해석의뢰하자"

입력 2017-02-06 10:24 수정 2017-02-08 16:57

"위헌 가능성 있다고 시도도 안 하는 것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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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 가능성 있다고 시도도 안 하는 것은 잘못"

안철수 "결선투표제, 국회통과 후 헌재에 해석의뢰하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6일 "결선투표제를 국회에서 통과시킨 후 헌법재판소에 해석을 의뢰하자"고 거듭 결선투표제 도입을 제안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결선투표제의 장점에 동의하면서도 위헌 가능성이 있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음 대통령은 수많은 개혁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결선투표를 거쳐 국민 과반의 선택을 받아야 안정적으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다음 대선은 (탄핵 인용 시) 60일 이내에 치러야 해서 사상 최악의 네거티브 선거가 되리라는 우려가 크다"며 "결선투표가 도입되면 네거티브 선거로 2등 내에는 들 수 있어도 적을 많이 만들어 1등은 하기 힘들다. 따라서 네거티브 선거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결선투표제 도입시) 연대 시나리오는 사라지고 정책 선거에 집중할 수 있다. 모든 정당이 완주하며 자신의 정책으로 유권자 평가를 받게 된다"며 "정치인에 의한 연대가 아니라 국민에 의한 연대, 결과를 위한 연대가 아닌 결과에 의한 연대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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