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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뚫렸다' 고병원성 AI 확진…가금류 이동제한

입력 2017-02-04 12:56

조류 180여 마리 서식 어린이대공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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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180여 마리 서식 어린이대공원 '비상'

[앵커]

한강 성동지대 앞 도선장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폐사체 발견지 인근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온 시민이 차단 띠에 막혀 방향을 돌립니다.

지난달 30일 한강 성동 지대 앞 도선장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작년 11월부터 전국을 덮친 H5N6형으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시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2015년 2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서울시는 폐사체 발견 지점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성동구와 광진구 등 예찰지역에 해당하는 19개 자치구는 가금류의 반, 출입과 가축 분뇨, 알 등의 이동이 전면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인근 640m 구간에 차단 띠를 설치하고 이번 주말까지 살수차와 방역 차를 동원해 집중적으로 소독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시 안에는 천여 마리의 닭과 오리, 동물원 조류 등이 사육되고 있습니다.

특히 폐사체 발견지점과 불과 3km 떨어진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에는 두루미와 독수리 등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180여 마리의 조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물원은 지난 12월부터 문을 닫았고 하루 3번 소독하는 등 예찰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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