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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 대통령, 기본상식·정책판단력 부족"

입력 2017-02-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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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 대통령, 기본상식·정책판단력 부족"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과 정책 판단 능력이 부족했다"고 혹평했다.

유 의원은 이날 JTBC '뉴스현장'에 출연, 이같이 밝힌 뒤 "박 대통령이 2012년 당선되자마자 인사·정책·소통을 잘해야 성공할 것이라 쓴소리 했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누가 보수의 적통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는 보수당에서 정치를 평생했다. 보수가 갈 길에 대해 고민도 많이 했다"며 "낡은 보수에서는 적통이 아니지만, 개혁적 보수에서라면 '내가 적자'라고 얘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범보수 후보 단일화 주장에 대해 "보수가 궤멸 위기라 선거를 하나마나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한다"면서도 "보수 후보를 단일화 해 민주당 후보와 겨루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지금 문 후보 같은 경우엔 사드 문제를 반대하다가 오락가락하고, 당선되면 '북한을 먼저 가겠다' 한다"라며 "그 분 머리 속에 있는 대북관과 안보관 너무 위험하지 않냐"고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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