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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일본 완전실업률 3.1%…경기회복으로 22년 만에 최저

입력 2017-01-31 15:49 수정 2017-02-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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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일본 완전실업률 3.1%…경기회복으로 22년 만에 최저


일본 2016년 완전실업률은 전년 대비 0.3% 포인트 저하한 3.1%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평균 완전실업률 통계를 인용해 완전실업률이 6년 연속 떨어지면서 1994년(2.9%) 이래 2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고 전했다.

경기회복에 따른 사실상 완전고용으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노동수급이 핍박을 받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작년 완전실업률을 남녀별로 보면 남성이 3.3%로 2015년보다 0.3% 포인트 떨어져 1995년(3.1%) 이래 저수준을 보였다.

여성도 0.3% 포인트 저하한 2.8%로 1993년(2.6%) 이래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완전실업자는 208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4만명이 줄었다. 취업자 수는 6440만명으로 64만명 늘어났다.

정규 직원과 종업원은 51만명 늘었으며 비정규 직원과 종업원도 36만명이 증가했다. 비정규직 비율은 37.5%로 전년보다 0.1% 포인트 올랐다.

총무성에 따르면 작년 12월 완전실업률은 11월과 같은 3.1%였다. 고용 추세에 대해 총무성은 "계속해서 개선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2월 남녀별 완전실업률은 남성이 0.2% 포인트 상승한 3.4%, 여성은 0.2% 포인트 저하한 2.7%였다.

직장 사정과 정년퇴직 등 비자발적인 이직은 5만명이 늘어났으며 자발적인 이직도 5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31만명 증대한 6475만명에 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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