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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유승민에 "선거 참모진, 믿음이 가"

입력 2017-01-31 16:21 수정 2017-02-03 02:41

이명박, 유승민 캠프 '친이계' 보고 "전부 아는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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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유승민 캠프 '친이계' 보고 "전부 아는 사람이네"

이명박 전 대통령, 유승민에 "선거 참모진, 믿음이 가"


이명박 전 대통령, 유승민에 "선거 참모진, 믿음이 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유승민 의원의 예방을 받고 "선거참모진을 보니 젊고 능력있는 인재들을 모은 거 같아 믿음이 간다"고 덕담했다. 일부 '친이계'가 합류한 유 의원의 캠프를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초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유 의원과 20분께 환담을 갖고 "포용하는 리더십 많이 보여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유승민 캠프 공동대변인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유 의원에게 또 "요즘 국민들의 삶이 어렵고 힘드니 경제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잘 살려 선거운동을 해달라"며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국민들이 푸근하고 따뜻할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비공개 간담회에 앞서 이 전 대통령은 김영우 의원, 진수희 유승민 캠프총괄, 민현주 캠프 대변인 등을 가리키며 "(유 의원의)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아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나. 전부 아는사람들이네"라며 '친이계' 의원들의 캠프 참여를 반겼다.

유 의원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이명박 캠프의 '최태민 공격'등을 최일선에서 방어하는 등 이 전 대통령과 악연이 있다.

그럼에도 유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 격인 '캠프 총괄'에 친이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친이계 인사를 영입해 눈길을 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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