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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7-01-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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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월 13일 전에 선고돼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오늘(25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 이전에 결론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소장은 자신이 1월 31일에 퇴임하고, 이정미 재판관도 뒤이어 퇴임하면 탄핵심판 결과에 대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 무더기 증인 신청, 10명만 채택

박 대통령 측이 탄핵 심판 증인으로 추가 신청한 39명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10명만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무더기 증인 신청을 통해 심판을 지연시키려는 대통령 측 전략이 무색해지면서 당초 일정대로 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박 대통령 인터뷰…혐의 부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자신에게 우호적인 한 신문사 주필과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일이 사전에 누군가에 의해 기획된 것 같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비난 여론이 비등하고 있습니다.

4. 최순실, 소환 중 "억울" 고함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여섯 차례 거부한 최순실씨가 특검에 강제 소환되면서 자신이 강압 수사를 받고 있고 억울하다고 고함을 쳤습니다. 특검은 수사에 흠집을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씨가 박 대통령과의 경제 공동체 관련 혐의가 없다고 말한 대목도 미리 준비한 발언으로 보고 있습니다.

5 "블랙리스트, 세월호 뒤 하달"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세월호 참사 이후에 하달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유 전 정관은 당시 블랙리스트를 거부한 고위 공무원들이 강제로 쫓겨났다고도 증언했습니다.

6. "친정부단체, 삼성서 지원금"

친정부 성향 단체 지원금 가운데 상당액이 삼성에서 나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특검이 확보했습니다. 청와대가 지시하면 전경련이 움직여서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으로부터 돈을 모아 특정 단체를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 엄마부대 등 청와대 배후 의혹

청와대 지시로 모금된 돈을 받았던 엄마부대 등 이른바 친박단체들이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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