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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제주서 화물차에 불…전기 합선 추정

입력 2017-0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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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소식입니다. 화물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19일) 저녁 7시쯤 제주의 한 야적장에 주차된 5톤 화물차에서 불이나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차량 안에 운전자가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이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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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연행됩니다.

음란 사이트를 만들고, 성매매 업소로부터 약 78억 원의 광고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삼형제가 역할을 나눠서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행된 남성은 이들 중 사이트의 관리를 주도해온 막내였는데 고급 오피스텔에 머물고 고가의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호화 생활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막내와 둘째를 구속하고 해외에서 체류 중인 첫째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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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된 롯데가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신 이사장은 면세점 매장을 목 좋은 곳으로 옮겨주는 대가로 네이처리퍼블릭에서 약 8억 원을, 또 백화점 입점 대가로 고교 동창생에게 6억여 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일하지 않은 자녀들에게 급여 35억여 원을 지급한 혐의도 인정됐습니다.

재판부는 시장경제질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었다며 신 이사장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14억 4천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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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중소기업 사장의 아들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일이 있었죠.

앞으론 이런 경우 사전 경고 없이도 승무원이 테이저건을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경고장을 제시하는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느라 초기 제압이 지연되는 점을 개선한 겁니다.

기내 난동에 신속히 대응하지 않은 항공사는 최대 2억 원의 과징금을 물어야 하는데요.

국토부는 폭언 등 단순 소란 행위에 대해서도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개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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