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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7-01-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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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가성 소명 부족" 영장 기각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부장판사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최순실씨 측에 대한 삼성의 430억원대 지원과 관련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도움 등 대가성과 부정한 청탁 여부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법조계를 중심으로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 특검 "유감…필요한 조치 강구"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법원과 견해를 달리한다면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특검은 또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흔들림 없이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더 빨라지는 '탄핵시계'

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과 관계없이 헌법재판소는 오늘, 이번 주 들어 세번째 변론을 개최하는 등 심리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잠시 뒤 뉴스룸에선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을 이끄는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을 연결합니다.

4. "박 대통령도 차명폰 사용"

박근혜 대통령이 차명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호성 전 비서관의 증언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동안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차명 휴대전화 사용을 부인해왔지만, 최측근인 정 전 비서관의 증언으로 거짓 해명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5. "대통령이 출연금 올리라고…"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오늘 열린 최순실씨 재판에서 "안종범 전 수석으로부터 '박 대통령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500억원으로 올리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6. "어버이연합 동원 관제 데모"

박영수 특검팀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어버이연합을 동원해 반세월호 집회를 주도했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와대가 관제 데모를 사실상 기획하면서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에 뒷돈을 건넨 과정에도 개입했단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7. 김기춘·조윤선 내일 영장심사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이들이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가운데 특검은 뚜렷한 물증을 확보했다며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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