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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성당서 결혼, 비용은 얼마나 들까

입력 2017-01-19 16:08 수정 2017-01-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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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성당서 결혼, 비용은 얼마나 들까


비·김태희 성당서 결혼, 비용은 얼마나 들까


가수 비(35·정지훈)와 배우 김태희(37)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일 오후 2시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양가 부모와 형제,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안성기·이하늬, 가수 싸이·박진영, 그룹 '지오디'의 박준형·윤계상·김태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1시간 동안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축가는 박진영이 했고 '너뿐이야'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증인은 비의 대부인 안성기가 섰다.

두 사람은 결혼식 장소와 시간을 이날 오전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오전 11시께 하객에게 예식 장소를 문자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부터 가회동 성당 앞에 경호원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비와 김태희가 이곳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앞서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가회동 성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혼배 미사에는 모두 130만원의 비용이 든다. 여기엔 본당 사용료, 피로연장소 사용료를 비롯해 진행봉사자, 폐백실 도우미 등 수고비가 포함된다. 미사예물·피로연비·사진비·주차관리비 15만원, 난방비 등이 별도로 추가될 수 있다. 피로연 비용은 최소 3만7000원부터 시작한다. 또 사진 촬영은 110~170만원 중 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회동 성당 혼배 미사는 금·토요일과 국경일에만 가능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성당 측에 특별히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결혼식 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본식 사진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게 인연이 돼 그해 말 연인이 됐다. 이들은 교제 기간 흔한 불화설 한 번 없이 교제해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꼽혔다. 비가 군(軍)에 있는 동안에도 휴가 때마다 김태희를 만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이들의 관계가 굳건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2014년에는 비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세례를 받으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주기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비가 최근 한 여인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신곡 '최고의 선물'로 가요계 복귀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다시 한 번 흘러나왔다. 비가 지난 17일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그녀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하면서 이 노래가 김태희를 향한 비의 '프로포즈송'이라는 게 정설이 됐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당장에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계획과 관련,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결혼 후 천천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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