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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문의 "대통령 리프팅, 김영재 실 썼을 가능성 커"

입력 2017-01-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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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부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인 연대 세브란스병원 정기양 교수는 세월호 참사 직후 박근혜 대통령 얼굴에 나타난 시술 자국이 리프팅 시술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재 실의 임상시험을 주도한 정 교수는 김영재 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 닷새 뒤 2014년 4월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왼쪽 턱에 피부 시술로 추정되는 흔적이 나타납니다.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였던 연대 세브란스병원 정기양 교수는 이 흔적이 "리프팅 시술 흔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기양/전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 : 실이라는 게 보통 우리가 집어넣고 끝을 짧게 잘라요. 그런데 그게 조금 밀려 나오는 수가 있어요.]

리프팅 시술 후 해당 실이 다시 나온 흔적이라는 겁니다.

참사 다음 날인 17일에 나타난 흔적도 같은 리프팅 시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기양/전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 : (17일과 21일 같은 시술 흔적일 가능성이 있나요?) 위치가 똑같으면 그럴 수 있죠. (둘 다 리프팅이고요?) 그럴 가능성이 제일 많죠.]

정 교수는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김영재 실 임상시험을 했습니다.

정 교수는 17일 흔적이 시술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21일 사진은 며칠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이 들어간 위치가 김영재 실이 들어가는 위치와 비슷하다며 같은 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박 대통령을 시술했다는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진료를 할 때는 항상 주치의나 의무실장과 동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기양/전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 : (이병석) 선생님이 주치의시고 제가 자문의지만 우리가 들어갈 때는 항상 둘이 같이 가든지, 의무실장님하고 셋이 들어가든지 그랬어요.]

세월호 참사 전날인 15일이나 당일인 16일 오전 해당 시술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실제 청와대는 15일 오후부터 16일 오전까지 대통령의 구체적인 행적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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