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 "정권 바꿔 세월호 진실 끝까지 밝히겠다"

입력 2017-01-09 10:02 수정 2017-02-03 02: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 "정권 바꿔 세월호 진실 끝까지 밝히겠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은 9일 "꿈에서라도 아이들을 만난다면 이제는 돈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나라가 됐다고 말해줄 수 있도록 진실을 향해 끝까지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필코 정권교체로 희망이 되겠다. 세상을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1,000일간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은 망각과 싸워왔다. 조롱과 모욕을 가하며 가만히 있으라는 권력에 맞서 왔다"며 "그 1,000일이야말로 국가가 왜 필요한지 일깨우는 시간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은 대한민국의 아픔이었다"며 "2014년 4월16일 국민 마음에서 시작된 '이게 나라냐'라는 질문이 2016년 겨울 1,000만의 촛불로 타올랐다. 1,000일의 슬픔과 1,000만의 촛불 앞에 대통령 탄핵은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반칙과 특권을 일삼고 국민을 겁박하고 속여 온 세력이 세월호 침몰의 주범이다. 이 반세기의 적폐를 대청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한 뒤, "세월호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 여러분, 조금만 더 견디십시오"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관련기사

빨라지는 대선시계…반기문-문재인 양강구도 본격화 미리 보는 마지막 청문회…핵심 쟁점은 '세월호 7시간' 문재인 "청와대·검찰·국정원 손 본다"…3대 권력 수술 예고 새누리 2차 분열 '운명의 날'…문재인 정책 공약 주목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