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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두 달 앞으로…김인식 감독 "1라운드부터 전력"

입력 2017-01-09 09:25 수정 2017-01-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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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나오는 야구 월드컵이죠.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통산 세 번째로 WBC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인식 감독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1회 대회 4강과 2회 대회 준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은 한국 야구의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민이 깊습니다.

에이스 김광현이 부상으로 빠졌고, 추신수 등 메이저리거들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김인식 감독/WBC대표팀 : (김광현) 대체 선수로 선발 투수 얘기도 많이 나왔지만, 마무리 투수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오승환이 거론됐습니다.]

1라운드 상대인 네덜란드에는 밴덴헐크 등 특급 선수가 포함돼 있고, 대만과 이스라엘의 전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인식 감독/WBC대표팀 : MLB(메이저리그)에 유대인 선수들이 많아요. 그 선수들이 다 (이스라엘 선수로) 나오니까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2라운드에 진출하면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대결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일전에 유독 강했던 김 감독, 선수들의 자발적인 투지를 강조합니다.

[김인식 감독/WBC 대표팀 : 일본과 할 때는 (아무 얘기도) 안 합니다. 안 하는 이유는 선수들에게 얘길 하면 긴장을 하니까.]

김인식호는 다음달 12일부터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JTBC는 3월 6일 개막하는 WBC의 모든 한국 경기를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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