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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원동 녹취파일] "김영재, 대통령 성형과 관계있는 것으로…"

입력 2017-01-08 20:39 수정 2017-01-1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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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JTBC가 단독으로 입수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녹취 파일을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인 김영재 의원의 중동 진출을 컨설팅했던 이현주 대표와의 통화 내용인데요. 이 녹취 파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씨 단골병원의 특혜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호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중동 진출 전문가인 이현주 대표에게 전화한 건 2014년 2월 26일입니다.

다음날 2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모하메드 UAE 아부다비 왕세제의 접견이 있었습니다.

[조원동/전 경제수석 : 내가 그때 왜 그랬냐면 모하메드 왕세자가 왔었어. 박 대통령하고 두 분이 이제 프라이빗하게 대화를 했는데….]

모하메드 왕세제는 현 UAE 국왕의 이복동생이자 최고석유위원회위원으로 아부다비의 행정·재정·군사를 총괄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탈석유 사업 등 UAE 원전 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조원동/전 경제수석 : 전화를 한 거는 사실 그거를 정호성 비서관한테 내가 얘기를 부탁을 받은 거거든? 그 저기 김영재 성형외과인가? 거기(김영재 의원)를 한 번 그 아이티너리(일정표)에 어디 한 번 넣어주라. 내가 그랬잖아.]

박 대통령의 모하메드 왕세제 접견을 앞두고 정호성 전 비서관으로부터 김영재 의원의 중동 진출을 도우라고 부탁을 받았다는 겁니다.

조 전 수석은 김영재 의원 특혜 의혹과 관련, 최순실 씨가 아닌 대통령 성형과 관계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조원동/전 경제수석 : 최순실하고 엮여있는 건 내가 몰랐고, 대통령의 성형하고는 관계가 있었구나….]

김영재 원장에게 박 대통령이 피부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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