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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집회…청와대 향한 '촛불 민심' 광장으로

입력 2017-01-07 20:39 수정 2017-01-0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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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룸입니다. "촛불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탄핵심판 과정에서 내놓은 주장이지요. 하지만 오늘(7일)도 시민 70만여 명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왔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선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 70곳에서 열리고 있는 새해 첫 집회 소식을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촛불집회는 오늘 오후 5시반쯤부터 시작이 됐지요. 지금도 계속 진행중입니까.

[기자]

5시 30분부터 시작된 본 집회는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마무리가 되면 행진을 바로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모여서 광장을 다 빠져나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요, 행진은 두 곳을 향해 진행됩니다.

청와대 인근 청운동 주민센터와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까지 가게됩니다 .

특히 청와대로 향하는 대열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이끌게 되는데요, 세월호 유가족들은 오늘 집회에 참가해 지난 1000일을 '1000번의 4월 16일'처럼 보냈다고 얘기했습니다.

유가족들이 희생 학생의 사진을 앞세우고 대열을 이끌게 됩니다 .

[앵커]

오늘 집회 주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도 있고, 또 세월호 참사1000일 추모도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이 됐습니까.

[기자]

사전 행사로 4시부터 열린 콘서트 역시 추모 음악회로 진행됐고요. 본집회도 추모행사로 이뤄졌습니다.

유가족이 참여한 416합창단의 공연있었고요. 7시간의 진실을 밝힌다는 의미에서 7시에 소등 퍼포먼스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본 집회 직전에는 세월호 참사 국민조사위원회 발족식도 있었습니다.

진상 규명 활동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 9월에 강제 종료된 세월호 특조위를 대신해 2기 특조위를 준비하고 규명활동을 이어갈 민간 차원의 조사위원회입니다 .

[앵커]

오늘 본 집회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에 세월호에 탑승했던 안산 단원고의 생존 학생도 나왔다고 조금전 특보에서도 전해드렸는데요.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기자]

네, 참사 이후 처음 대중 앞에 나선 겁니다.

당시 친구들과 세월호에 탔던 장애진 학생은 "그 7시간 동안 제대로 보고받고 지시했다면 희생자가 이렇게 많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부의 구조 실패를 비판했습니다.

또 7시간동안 무엇을 했는지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감추고 숨기는 게 급급할 게 아니라고도 말했습니다.

[앵커]

오늘이 지난해부터 열린 것을 따져보면 11차 촛불집회인데요. 지난번까지 집회에서 전국적으로 1000만 명이 넘게 모였는데 오늘 참가자는 얼마나 됩니까?

[기자]

집회 주최 측이 6시에 밝힌 광화문 광장에 참가한 숫자만 50만 명입니다.

벌써 11번째 집회이지만,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둔데다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변론 과정에서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식의 대통령 주장, 그리고 촛불은 민심이 아니다는 대통령 법률 대리인의 주장 등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많이 모인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친박 단체들도 오늘 집회를 열었는데 서울 강남에서 집회를 한다고요.

[기자]

지난 주까지 대한문 등에서 집회를 열었던 박사모 등 친박 단체가 오늘은 강남에 있는 무역센터에서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후에는 특검 사무실 앞까지 행진해 특검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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