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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칩거' 안철수, 미국서 "끝까지 돌파해 성과낼 것"

입력 2017-01-07 20:58 수정 2017-02-0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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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한동안 정치 행보를 자제했었죠. 안철수 전 국민의 당 대표는 미국의 가전전시회장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좋지 않는 상황을 의식한 걸까요? 끝까지 가서 성과를 내겠다 나름의 대선 출마 의지를 폈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전 대표는 CES 전시장을 둘러본 뒤 한국이 처한 경제 상황과 연관 지어 정치적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말로만 경제를 살리겠다는 정치인들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자신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한 겁니다.

그러면서 "끝까지 돌파해서 꼭 반드시 성과를 내왔다"며 "정치에서도 마찬가지"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최근 측근 김성식 의원의 원내대표가 선거 패하고 대선주자로서 지지율도 하락하면서 침묵해왔는데, 다시 대선출마 의지를 우회적으로 밝힌 겁니다.

이런 안 전 대표의 행보에 맞춰 어제(6일)와 오늘 영남과 호남을 오가며 열린 국민의당 전당대회 예비행사에선 당권주자들이 '안철수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문병호/국민의당 당대표 후보 :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박지원/국민의당 당대표 후보 :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는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런 만큼 안 전 대표가 오는 8일 귀국하면 보다 본격적으로 대선주자로서 행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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