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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선거연령 하향 동의, 학제개편 고려해야"

입력 2017-01-05 15:42 수정 2017-02-0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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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선거연령 하향 동의, 학제개편 고려해야"


개혁보수신당이 5일 투표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기로 한 지 하루 만에 사실상 백지화한 가운데 유승민 의원은 선거연령 하향 조정을 위해서는 학제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학제를 개편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한 살 당겨서, 18세가 되면 대학생이 될 수 있도록 학제개편을 검토해 18세 투표권도 허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금 세계적으로 18세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가 별로 없고, 우리나라가 그런 경우"라며 "그러나 그렇게 되면 고등학교 3학년이 투표를 하느냐는 문제제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 "신당도 그런 분이 공정한 경선에 합류를 하겠다고 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이 환영한다"며 "반 전 총장이 새누리당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신당이 추구하는 개혁적 보수의 길에 동의를 한다면 우리와 같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의원이 사드를 자신의 지역구에 배치하는 것에 반대했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 지역구에서 당선되지 못하는 한이 있어도 그런 생각을 추호도 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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