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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운영 신경 쓰느라 머리 아프다" 짜증 내

입력 2016-12-30 19:00 수정 2016-12-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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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오늘(30일) 주목할 만한 기사가 하나 있더라고요. 최순실씨가 정호성 전 비서관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두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국정운영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이런 식으로 짜증을 부렸다는 거죠?

[양원보 반장]

제가 해야될 얘기를 부장이 다 하셨는데요. 최순실 씨가 정호성씨에게 이런 저런 국정 운영에 관한 지시사항을 전달하면서 '내가 머리가 아프다'며 짜증을 냈다는 거예요.

저는 이 얘기를 듣고나서 든 생각이 야당 일각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공동정부라는 비판을 하잖아요. 사실상 국정운영을 했던 거예요, 이 말 대로라면.

이게 어떻게 나온 얘기냐면 정호성 씨 전화 녹음 파일을 분석하면서 경찰이 밝힌 겁니다.

그래서 정호성 씨는 이에 대해 최순실씨가 아무리 짜증을 내도 '네, 선생님' '네, 선생님' 하며 깍듯하게 대답했다는 거죠.

[앵커]

네,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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