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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론' 일축한 문재인…대선 핵심 쟁점으로 부상

입력 2016-12-29 21:14 수정 2017-02-0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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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개헌을 위한 임기단축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오늘(29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기단축론을 일축했습니다.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하기에는 5년도 오히려 짧다고 말했습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임기단축론은 현재 5년인 대통령의 임기를 개헌을 통해 3년으로 줄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총선인 2020년에 대선과 총선을 같이 치르자는 주장입니다.

즉 내각제 개헌이나 총리와 대통령을 함께 뽑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전제로 한 겁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임기단축론이 정치공학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하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3년 임기라면 다음 정부가 과도정부일 뿐이라며 오히려 현행 5년도 짧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더불어민주당 : 지금 촛불 민심이 요구하는 그런 대청산과 개혁을 해내려면 오히려 5년 임기도 짧지요.]

개헌을 위한 임기단축에 대선주자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대선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은 수용 의사를 밝힌 바 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최근 여당 의원들을 만나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습니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였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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