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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반기문, 검증 서막 열렸다…쏟아지는 의혹들

입력 2016-12-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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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23만 달러 수수 의혹'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반 총장 측은 "흠집내기식 음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 총장은 유력 대선주자지만 한번도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을 계기로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반 총장의 '23만 달러 수수설'과 관련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서면 및 구두 진술이 있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중앙일보는 2009년 3월 검찰 수사 당시 박 전 회장이 검찰의 압박에 돈을 준 정치인과 관료 명단을 작성했는데, 이 리스트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름이 포함됐지만 검찰이 진술조서에는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반 총장 측은 다시 한 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반 총장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김숙 전 유엔대사는 JTBC와의 전화 통화에서 "검증이라는 미명하에 진행되는 음습한 음해에 대해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흠집내기식 음해성 언론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권에선 반 총장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반 총장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도입되기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내 재산 공개 외에는 별다른 검증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당장 아들 우현씨가 SK텔레콤 뉴욕 사무소에 특혜를 얻어 취직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줬다고 폭로한 뒤 자살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과의 관계를 놓고도 의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JTBC가 단독 보도한 조카 반주현씨의 사기 사건에도 반 총장이 여러번 등장하면서 이 부분에도 적극적이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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