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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북, 김민재-국태정 등 신인 6인방 영입

입력 2016-12-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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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원재-이재형-김민재-유승민-국태정-허준호 / 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 모터스(단장 이철근)가 2017년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한 젊은 녹색 피를 수혈 했다.

전북은 자유 계약을 통해 김민재, 국태정을 영입하고 우선 지명으로 영생고 출신인 유승민, 이재형을 불러들였다. 또한 호남대와 중앙대 출신 허준호와 박원재까지 총 6명이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림픽 대표 출신 센터백 김민재는 고교 왕중왕전 수비상, 대학 춘계 연맹전 수비상을 수상하는 등 고교시절과 대학시절 그 실력을 검증받은 선수다. 190cm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과 절대지지 않는 몸싸움으로 철벽 수비수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하나의 자유 계약 선수인 국태정은 U-19, U-22 대표팀에서 홍명보와 신태용 감독에게 부름을 꾸준히 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은 선수이다.

전북의 유소년 U-18 영생고 출신 유승민과 이재형은 ‘권경원-이주용-장윤호’의 계보를 이어가며 전북현대 유소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2015 FIFA U-17 월드컵까지 경험한 잠재력이 풍부한 신인으로 포워드와 윙 포워드 포지션을 모두 소화 가능하다.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의 팀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좋은 선수들이 이미 많은 팀이지만, 누구보다 피지컬은 자신있다. 젊은 패기와 열정로 포지션 경쟁을 치러 보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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