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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측 "진실 향한 과정, 강렬한 메시지될 것"

입력 2016-12-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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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측 "진실 향한 과정, 강렬한 메시지될 것"

JTBC 새 금토극 '솔로몬의 위증' 김현수(고서연)가 변화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다.

12일 '솔로몬의 위증' 제작진은 "무난하고 별 일 없는 삶을 목표로 주위에 무관심하며 살아가던 서연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와 닮아있을 지 모른다. 그런 서연이 친구의 죽음을 시작으로 진실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딛는 과정 자체가 강렬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서연과 아이들의 한 걸음, 작은 시작이 세상에 던질 파장이 어떤 울림을 선사할 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교내재판을 위해 호소하는 김현수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수는 뚝심 있는 눈빛으로 정국교 교문앞에 서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소우는 왜 죽었는가. 우리가 밝혀내자 그 날의 진실을’이라는 구호가 적인 피켓을 들고 선 김현수는 진실을 위한 교내 재판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피켓 속 노란 리본은 우리의 현실을 담아내는 메시지의 강렬함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는 김현수는 학생주임(오윤홍)에게 뺨을 맞으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현수가 연기하는 고서연은 예쁜 얼굴에 우수한 성적, 성격까지 좋아 ‘갓서연’이라고 불리는 자기 확신과 집념으로 가득찬 노력형 모범생. ‘별 일 없이, 무난하게, 모양 좋게 살자’는 좌우명을 지키기 위해 어떤 문제제기도, 일탈도 하지 않았던 서연은 이소우(서영주 분)의 죽음 이후 답은 주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과 세상을 향한 답답함에 교내 재판을 주도하며 진실을 밝혀내고자 나서게 된다.

한편, 당초 예정보다 한 주 연기된 16일 첫 방송 되는 ‘솔로몬의 위증’은 ‘모방범’, ‘화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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