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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6일 태릉서 개막

입력 2016-12-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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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CF 중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16 여자 아이스하키리그를 6일부터 20일까지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치른다.

여자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와 새로운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여자 아이스하키리그는 매년 여름 치러지다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게 됐다. 지난해 7월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던 2015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에서는 피닉스가 최다 포인트(7골 7어시스트)를 기록한 조수지 등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6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는 현재 여자 대표팀 소속 선수 16명과 대회 개막에 앞서 이틀간 치러진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지원자 등 총 47명의 선수가 아이스비트, 피닉스, 아이스 어벤저스의 3개 팀으로 나뉘어 출전한다. 휴식일을 포함해 3주에 걸쳐 진행되는 2016 여자 아이스하키리그는 팀 당 8경기씩, 라운드로빈 4라운드로 총 12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초, 중, 고등부와 대학, 일반을 통틀어 여자 아이스하키 상설 팀이 전무한 상황에서 대표팀에 수급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기존 대표 선수들의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2013년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를 개최해왔다. 현재 대표팀의 대표적인 유망주로 꼽히는 박채린, 이은지, 김희원, 최유정 등이 여자 아이스하키리그를 통해 발굴된 선수들이다.
한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소재로 제작된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 광고가 5일 공개됐다. 학업,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최선을 다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의 열정을 모티브로 제작된 광고는 현재 인터넷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

내년 2월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승과 첫 메달을 겨냥하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는 29일 미국 미네소타로 출국, 3주간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담금질할 계획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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