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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없는 200만 촛불민심…비박계도 돌려세웠다

입력 2016-12-05 08:21 수정 2016-12-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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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국회 취재기자에게 들으신대로, 새누리당 비박계가 이번주 금요일 탄핵 표결에 참여해서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 또 앞으로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높아졌는데요. 지난 토요일의 사상 최대 규모의 촛불민심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동안에는 광화문과 청와대를 향했었지만 이번에는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도 시민들이 몰렸고요. 또 온라인상에서는 이들을 향한 탄핵 청원 압박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를 탄핵 참여로 돌려세운 건 촛불민심이었습니다.

[황영철 의원/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간사 : 정치권의 논란과는 상관없이 대통령은 즉시 퇴진하라는 국민의 뜻은 한 치의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3일 촛불집회에는 전국적으로 2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함께 구속 수사를 요구하는 등 목소리는 더욱 강경해졌습니다.

일부는 '4월 퇴진, 6월 조기대선'을 당론으로 채택한 새누리당을 향해 촛불을 들고 당의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탄핵에 반대한 의원들을 향한 문자 폭탄이 이어졌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탄핵 청원도 7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새누리당 비박계가 입장 변화를 보인 건, 이같은 탄핵 여론에 맞섰다가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비상시국회의 측은 비박계 일부에서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탄핵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탄핵안 표결이 예정돼 있는 9일 이전 대통령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경우 비박계가 다시 동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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