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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탄핵표결'로 돌아선 비박계…침묵하는 청와대

입력 2016-12-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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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황이 또 이렇게 급변하면서 당혹해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 청와대입니다. 관심은 대통령이 또 나설지 일텐데요. 비박계가 대통령의 퇴진과 관련한 입장 표명이 있어도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탄핵시계를 또 다시 멈추게 할 수 있겠느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조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박계의 입장 표명에 대해 청와대는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과 합의하는 퇴진 시점에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어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따라서 내부적으로 당혹해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특히 비박계가 대통령 면담 요청이 와도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민심의 반발을 견디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와 여당이 공조해 탄핵을 막으려는 시도는 이제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탄핵은 국회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국회 상황을 지켜보고 대통령이 별도로 언급할 일이 있으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여야 입장에 따라 탄핵안 처리가 가시화하는 상황이 오면 대통령이 추가 입장 발표를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비박계가 탄핵안 표결 참여쪽으로 입장을 정하면서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오더라도 탄핵 국면에 영향을 주긴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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