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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형사X' 'KY'…'메모 노출광' 김무성?

입력 2016-12-01 22:27 수정 2016-12-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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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열죠.

[기자]

첫 번째 키워드인데요. < 메모광 김무성 >

추미애 대표하고 김무성 전 대표하고 오늘 만났었는데 만남 이후에 김 전 대표가 작성한 메모가 공개돼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메모 내용 한번 보시면 위아래로 나뉘어 있는데 위는 정황상 추 대표의 내용 주장, 아래가 김 전 대표의 주장으로 추정되는데 문제는 저 위에 있는 '형사X'라는 저 표현이 무슨 뜻이냐 논란이 일었습니다.

[앵커]

'형사X', 이건 대통령이 1월 말 사퇴 추진을 조건으로 형사책임을 묻지 않겠다, 1월 말에 사퇴하면, 추 대표의 입장에서. 야당의 협상 카드다 이렇게 해석이 돼서 논란이 좀 됐습니다.

[기자]

그렇게 해석이 돼서 상당히 논란이 됐는데 곧바로 추 대표는 오해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탄핵 심판의 취지가 죄를 따져묻는 형사소송법과는 달리 신분에 관한 책임을 묻는 행상책임이라는 겁니다. 행상책임이라는 것은 법적으로 명백히 죄를 입증하는 행위책임과는 구별되는 용어라는 건데요.

다시 얘기해서 탄핵 절차가 왜 1월 말로 빨리 끝날 수밖에 없느냐 걸 설명하면서 얘기했다는 겁니다. 김 전 대표도 이에 대해서 인정을 해 줬는데요. "추 대표가 변호사 출신인데 '행상책임'이라는 말을 했는데 이게 형사책임이 아니고 그래서 (탄핵심판이) 빨리 끝난다는 거다. 나는 처음 듣는 말이라 적었을 뿐이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앵커]

일종의 해프닝이었군요, 따지고 보면. 그런데 메모의 의미가 뭔지 계속 논란이 일었는데 그만큼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논란거리였던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해석이 나왔던 건데. 참고로 김 전 대표는 메모만 쓰다 보면 늘 논란이 일어납니다.

유명한 거죠. 지난해 1월 문건파동 당시에 자신과 유승민 전 대표가 배후라고 지목이 됐던 'KY 메모' 상당히 대표적인데 이번에도 이런 식으로 의도적으로 노출한 것이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는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 "깡패야?" "경찰이다, 왜?" >

이게 무슨 얘기냐면 표창원 의원이 어제 새누리당 내 탄핵 반대하는 의원들 16명의 명단을 공개해서 지금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데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이에 대해서 항의를 하면서 회의장을 빠져나가다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이 됐습니다. 한번 잠깐 보시죠.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 이게 동료 의원에 대한 예의에요? 예? 이게 예의냐고! (예의를 먼저 차리세요. 할 짓을 해야지 말이야.) 뭐? 장제원! (왜 표창원!) 이리 와봐. 할 짓? (깡패야? 깡패야?) 경찰이다. 왜?]

[장제원 의원/새누리당 : 경찰이야? 국회의원 품위 지켜. 국회의원 품의 지켜.]

[앵커]

이걸 잘 봤다고 해야 될지 어떻게 될지 난감한데…. 명단에 장제원 의원도 있나요?

[기자]

장제원 의원은 비박계라서 이 명단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탄핵을 찬반하는 입장을 떠나서 새누리당 내에서는 좀 도의적으로 지나치다, 명단 공개가. 인격살인이다 이런 반발이 나오는 그걸 항의를 한 건데 게다가 어제였죠.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의 핸드폰 번호가 모두 다 노출이 되는 사고가 일어나서 지금 이런 식으로 탄핵에 반대하면 알아서 하라 이런 식의 지금 압박문자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간에 논란이 일자 표 의원은 오늘 본회의에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장 의원한테 사과를 하면서 "장 의원 누구보다 박근혜 대통령 비판과 하야 요구 앞장서고 있는데 안타깝고 미안하다"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지금도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4월 퇴진론에 비박계도 다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자]

지금은 안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는요.

[기자]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 아주 적합한 인사 >

어제 국민대통합위원장에 최성규 목사가 임명이 됐는데 청와대에서는 그 임명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했었죠. "최 목사는 아주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로 사회 갈등을 치유할 적임자다" 아주 치켜세웠는데요.

과연 적임자인가. 과거에 한 일간지에 자기 이름으로 광고를 낸 적이 있습니다.

'돌을 던지면 맞겠다, 100일이 지났는데 이제 수색을 멈춰달라. 실종이 아니라 죽음으로 받아들이자, 더 이상 과거에 메어 있지 말자'

세월호 100일 이후에 이렇게 세월호 가족들에게 과거를 잊자고 얘기한 겁니다.

[앵커]

이걸 돈 들여서 광고를 했다는 건가요?

[기자]

본인 돈으로 광고를 했지만 과연 이게 적절한 광고인지 상당히 논란이 일었고요. 이 말고도 또 있습니다.

과거 NLL 논란 당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한의 대변인이냐' 이야기를 했었고요. 또 5·16에 대해서도 '최선의 불가피한 선택이냐'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국민대통합위원회 올해 예산이 73억 8900만 원입니다.

이 많은 돈으로 과연 무엇을 하느냐라는 논란이 있는데 무용론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거기 예산도 그렇게 많군요. 그런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도 현실이고. 그리고 지금 청와대가 이렇게 정상 국정화 하려는 것이 맞느냐 하는 논란도 굉장히 큰데 이런 인사를 앉히는 것도 역시 또 의문이 아닐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성대 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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