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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 취임 뒤 서울대 강남센터서 변칙 진료"

입력 2016-11-30 21:38 수정 2016-11-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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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상한 진료 의혹에 대한 단독 보도를 해드리겠습니다. 박 대통령의 주사제가 차병원 계열의 차움의원에서 최순실씨 자매 이름으로 대리 처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비선 진료'가 확인된 바 있지요.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대통령의 건강과 진료 문제는 국가안보와 연관이 되는 문제입니다. 자칫 의료사고 같은 것이 있었을 때, 특히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 때문에 더욱더 그렇습니다.

이번엔 또 다른 병원입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진료를 받아왔다는 정부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을 진료한 의사들은 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속 의사들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먼저, 서복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현직 정부 관계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를 여러 차례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병원을 찾을 때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속이 아닌 다른병원의 의사들도 박 대통령을 진료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의대에서도 같은 내용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대 의대의 고위 관계자는 "센터가 문을 열지 않는 토요일에 철저하게 외부 통제를 한 뒤 박 대통령이 방문을 했는데 어떤 진료를 받았는지는 서울대병원에서조차 잘 모른다"고 JTBC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전임 대통령들은 진료나 검사가 필요한 경우 청와대 관저 인근에 있는 의무실로 주치의나 자문의를 불렀지만, 박 대통령은 외부에서 비공식 의료진에게 진료를 맡겼다는 겁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의 원장인 김영재씨와도 관련된 곳입니다.

대통령 주치의를 맡았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전문의도 아닌 김씨를 지난 7월 이 센터 소속 외래교수로 특혜 위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진료가 김씨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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