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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담화에 분노'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 시도…경찰, 금지통고

입력 2016-11-30 16:59 수정 2016-1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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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담화에 분노'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 시도…경찰, 금지통고


'3차 담화에 분노'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 시도…경찰, 금지통고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이후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및 행진을 청와대 인근에서 진행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으나 경찰은 이를 모두 금지하고 있다.

범시민단체 공동행동은 30일 낮 12시부터 시국회의를 진행한 뒤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앞 100m 지점 분수대까지 행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찰이 사전에 금지통고를 내리자 법원에 이를 정지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에서 이 사안에 대한 심리를 오후 2시부터 진행 중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경우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는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연가를 사용하는 방식의 파업과 함께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전국교사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후 청와대 200m 거리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할 예정이었지만 경찰은 교통 소통의 어려움을 이유로 내자동 로터리까지로 제한통고 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도 법원에 경찰 제한통고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날 서울 도심에서는 파업, 휴업 등 다양한 '시민 불복종 행동'이 예정됐다. 각계 단체와 시민들이 동참한 대규모 문화제와 행진도 진행된다.

민주노총은 오후 3시 시청광장에서, 사무금융연맹은 서대문농협, 전국공무원노조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총파업 대회를 연다. 노점상 1500여명은 장사를 접고 시청광장 집회에 동참한다.

이들은 오후 3시 수도권 파업대회를 진행한 뒤 4시부터 남대문→한국은행→을지로입구→종각→광화문사거리→광화문광장에 이르는 경로로 행진할 계획이다.

장애·빈민단체들은 오후 4시 광화문역 마당에서 농성에 돌입한다.

오후 6시부터는 각계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제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7시20분 이후에는 종로를 거쳐 내자동 로터리로 이르는 행진이 예고됐다. 경찰은 야간 행진을 허용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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