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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걱정 그리고 안타까움…집회서 나온 '말말말'

입력 2016-11-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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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집회에 나온 시민들은 분노와 걱정, 안타까움이 가득했습니다. 자괴감마저 읽혔습니다. 집회에서 나온 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기자]

[유원선/대학생 : 박근혜 대통령과 아는 동생 최순실씨의 부패 비리가 폭로될 때마다 이게 막장 드라마인지 현실인지 헷갈릴 정도다.]

[이찬슬/충남 천안 : 저희 학교 회장도 학교 선거에 나갈때 서로 친구 관계나 그런 식으로 학생회를 뽑는 제도를 막겠다고 했는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 그래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오진주/경기도 평택 : 앞으로 우리 미래가 좀 더 나아지는 바람을 가지고 이 자리에 나왔다. 수능 5일 남았지만 나왔다 (걱정 안되세요?) 나라가 더 걱정입니다. ]

[홍지원/은평구 : 박근혜 대통령은 이 많은 국민들 소리를 듣고도 아무생각이 없는 지 궁금하다]

[박유빈/광주 : 미래를 살아갈 주체인 학생으로서 현 국정농단 사태에 엄청난 실망감을 느꼈다 제가 살아갈 미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집회에 참여했다. ]

[최승재/수원 : 역사적인 현장이지 않을까 싶고. 오늘 이 자리를 비롯해서 바뀌었다는 걸 나중에라도 얘기해주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

[이진용/ 용인 : 엄마 아빠가 너희를 위해 이 시대를 살면서 부당한걸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마음으로 전달하기 위해 나왔다. ]

[김진형/인천 :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공정하고 깨끗한 사회에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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